트럼프·시진핑 회담 무산위기…美 “中, 무역협상안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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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회담 무산위기…美 “中, 무역협상안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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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 G20 정상회의 앞두고 신경전

협상 결렬시 美 수입업자·소비자에도 타격 


미국 행정부가 자신들의 불만을 해소할 구체적인 제안을 중국이 내놓을 때까지 무역 협상을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가뜩이나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 무역협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양자 정상회담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고위 관리는 WSJ에 “중국이 협상 리스트를 먼저 보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G20 정상회의 전에는 어떤 협상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순서가 거꾸로 됐다며, 미국의 제안은 회담 후에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중국은 구체적인 협상안 제안을 내놓기 전에 더 많은 논의를 원한다”며 “함께 앉아 서로의 협상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수차례 미측 협상가들이 수용 의사를 밝힌 협상안을 거부한 적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경계한다“고 했다. 


중국은 류허(劉鶴) 부총리를 지난 9월 워싱턴에 파견해 무역협상을 재개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류 부총리의 방미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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