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2명의 후손, 워싱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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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2명의 후손, 워싱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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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1/ 독립유공자 후손 현황 ② 

▶ 박동완 목사 이어 권병덕 선생 손자도 파악, 2.8독립선언 주도 백관수 선생 아들도 확인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권병덕 선생(왼쪽)과 동경 2.8 독립선언을 주도한 백관수 선생.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한명인 권병덕 선생, 동경 2.8독립선언을 주도한 백관수 선생과 뒤에서 도운 백남훈 선생, 일본의 국권침탈에 자결한 오강표 선생, 조선말의 의병 김찬순 선생. 그리고 문화운동을 하다 투옥된 김복진. 본보가 ‘광복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2월26일 A섹션 1면)한 26가정 외에도 워싱턴 지역에는 걸출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는 3·1 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권병덕(權秉德) 선생. 권 선생은 1894년 동학운동에 참여했으며 손병희가 천도교를 일으키자 입교해 전제관장(典制觀長) 등을 역임했다. 3.1운동으로 2년 간 옥고를 치렀으며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손자인 권오기 내과의, 권오중, 권오걸 씨가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권병덕 선생이 추가로 파악됨에 따라 워싱턴 지역에는 박동완 감리교 목사를 포함해 2명의 민족대표 33인 후손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맥클린에 사는 김복희 씨의 시백부인 백남훈(白南薰) 선생도 2·8독립선언 유공자이다. 당시 대학생으로 배후에서 실무를 도맡아 처리했으며 광복 후 민정당 최고위원을 지내는 등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또 김복희 씨의 큰 아버지인 조각가 김복진(金復鎭) 선생은 문화운동으로 일제에 저항하다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에 헌신했다. 문학가 김기진의 형으로 토월회 결성에도 앞장섰다.

오강표(吳剛杓) 선생은 충남 공주 생으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역적들의 처형을 요구하는 상소를 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10년 한일 강제병합이 이뤄지자 선영과 스승의 무덤을 찾아 하직하고 공주 명륜당 강학루에서 자결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지낸 정선희 서양화가의 외증조부이다. 

김찬순(金燦純) 선생은 을사조약 이후 전남 장성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일본군과 교전하다 체포돼 사살 당했다. 1980년에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버지니아의 ‘2.20 클럽’ 대표인 문숙 씨의 증조부이다.  

<이종국 기자 -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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